일상다반사

괌 4박 5일

upstonekr 2015. 2. 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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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아기와 함께 둘이 아닌 셋이서 첫 해외여행 했어요.

집에서 여권사진찍어서 시청가서 아기 여권도 만들고

항공은 현대프리비아여행에서 제주항공 숙박은 아고다에서 피에스타로 예약완료

 

우리 아기는 순해서 비행기 잘탈줄 알았것만 진짜 민페도 그런 민폐가 없었다는...

앞쪽자리가 시끄러워서 애가 잠이 오는데 자지도 못하고 울어서 ㅠㅠ

둘다 지침 ㅋㅋ 겨우 잠들었는데 다시 깨고 그래도 가족단위 여행이라 다들 이해해 주셨어요.

 

 

우여곡절끝에 괌에 도착했어요.

공항에서 닛산렌트카로 가서 미리 제주항공 괌라운지를 통해 예약해둔 차량을 찾아서 숙소로 갔어요.

 


피에스타로 가서 체크인 하고 짐풀고 창밖을 봅니다.

해외로 온게 실감이 나는군요. ^^

 

 

대충 짐풀고 저녁을 먹으러 그 유명한 도스버거로 갔어요.

원래 육식주의자인데 와 새우버거 왜이리 맛있어 아 또 먹고 싶다~

 

 

밥먹고 바로 앞에 있는데 K마트까지 구경했어요.

다들 그렀듯이 육아용품 위주로 구경 그리고 다음날 물놀이를 위해서 스노쿨링 장비랑 썬크림도 샀지요.

아기 분유탈 생수도 사구요.

 

 

이놈의 에비앙 이것때문에 전기포트를 몇번이나 바꿨는지 끓일때마다 하얀 침전물이 생기는데 원래 그런줄 모르고

숙소에 비치되어 있는 생수를 끓여도 게속 생기길래 전기포트 문제인줄 알고 직원을 불러서 몇번이나 바꿨는지

나중에는 그냥 먹였는데 찾아보니 원래 그렇다는거 ㅋㅋ 괜히 물사러 K마트만 몇번 가고 고생했어요.

괌에는 쇼핑하러 많이 가는데 우리도 렌트해서 열심히 다녔는데 쇼핑몰 사진은 하나도 없고 열심히 쇼핑만 했어요. ㅋ

 

둘째날 GPO에 아침 일찍 가서 ROSS 문열자 마자 들어가서 쌤쏘나이트 캐리어 하나 사고 ㅋㅋ

남들 사는건 다 사야한다고 근데 늦게 들어가서 크기는 작은거 하나 겨우 샀어요.

우리 아들 수영복도 샀지요.

 

 

오후에는 물놀이 시간 튜브는 미리 사서 챙겨 갔고 퀵실버 래쉬가드랑 비치바지

크게 입는게 남는거다 싶어서 위에껀 2T 밑에 바지는 18M 바지는 벗겨질까바 그래도 좀 작은걸로 구입 했어요.

처음에 무서워 하는거 같더니 하마책 쪽쪽 빨면서 즐기는 아들 태어나서 바다수영은 처음이지만 처음이 아닌것 처럼 잘놀았어요.


 

 

피에스타 숙소 바로 앞 애기와 놀기에 물도 얕고 물고기도 있고 아주 좋았어요.

 

 

 

물놀이 하고 꿀잠자는 아들 덕붙에 여유롭게 놀았어요.

교대로 물에 들어가야 해서 슬프지만 ㅠㅠ

 

셋째날에는 피에스타 내에 있는 사무라이에 가서 철판 요리 먹었어요.

 

 

 

전일정 식사를 사먹어야 하다보니 힘들었어요.

아기는 이유식 초기단계라 만들어 가기는 했는데 냉동실이 약해서 다 녹아서 먹고 탈날까바 그냥 분유만 먹였고

대부분 미리 알아보고 간 맛집이라는 곳에 갔는데 특별히 맛있는 집은 없었네요.

거기다가 아기는 8시면 밤잠을 잘때고 식당에 들어가면 애부터 달래야 하니

식당 다니기가 너무 힘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그래도 여기는 사진을 찍어났네요.

 

 

 

식사후에는 렌트카를 타고 관광지 구경을 했어요.

사랑의 절벽도 가고 근처의 마이크로네시아몰에서 쇼핑도 하고 야시장도 가서 구경했어요.

 

 

 

 

다음날 섬을 한바퀴 돌기로 했어요.

괌은 작은 섬이기 때문에 한바퀴 도는데 시간이 얼마 안걸려서 렌트해서 구경하깅 아주 좋아요.

네비없이 지도 한장만 있으면 찾아 갈수 있습니다.

 

 

 

가기전에 맥도날에서 커피도 한잔 사먹고 출발~!!

지도에 표시된 관광지에 내려서 사진도 찍어줍니다.

세티만 전망대에서 한컷

 

 

 

중간에 아기 분유도 먹여가면서 천천히 한바퀴 돌았어요.

이나라한 자연 수영장에서도 한컷

여기서 여자아이가 수영하고 이었는데 어찌나 부럽던지 아기만 아니면 뛰어들고 싶은 수영장이였는데 다음을 기약하면서 ㅠㅠ

 

 

 

아기가 있기때문에 드라이브만 했지만 중간중간 경치좋은 곳에서 내려서 사진 찍으면 더 멋진 추억으로 남을거 같네요.

이번에는 눈으로만 담아왔지요.

 

 

 

괌을 한바퀴 돌아본 후에는 다시 물놀이 시간을 가졌어요.

시간이 날때마다 물에 들어가서 놀아줘야지 돌아가면 아쉬울 거니까 ㅋ

 

 

 

물속에서 바라본 피에스타 다른곳보다 저렴하지만 저 뷰때문에 이 숙소를 택했지요.

짧은 물놀이를 끝내고 저녁에는 시내에 나가서 저녁 먹고 상점들을 구경하였네요.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날 아침이 됐어요.

숙소 근처에 있는 파세오공원이랑 아가냐 대성당도 둘러 보았어요.

 

 

 

 

체크아웃을 하고 짐을 로비에 맡긴 후에 프로아에 가서 식사를 했어요.

 

 

식사하고 난 후 로비에서 짐을 찾아서 주유하고 렌트카 반납하고 공항으로 갔지요.

 

 

그래도 갈때보다 돌아오는 비행기에서 아기는 얌전했어요.

또 갈때처럼 그럴까바 마음 졸였는데 한번 타봤다고 얌전한 것인가 ㅋㅋ

짧지만 세가족이 함께 할수 있어서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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